생생후기
리스본, 환상에서 감동으로 물들다
Gamifica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한국에서 최근 핫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르투갈, 그곳에서 워크캠프를 한다는 것은 매우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었다. 사실 워크캠프 국가로 포르투갈을 선택한 이유도 봉사활동보단 그저 리스본의 해변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탐방하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 리스본에 도착한 후 기대했던 아름다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다. 해수욕을 즐긴 후 워크캠프 장소로 이동한 후 여태껏 모든 것이 완벽하기만 했던 포르투갈에 대한 환상은 사라져갔다. 열악한 숙소, 식사, 더위 등은 나를 포르투갈의 환상에서 깨어나게 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그리고 아이들과 교감할수록 점점 후회는 사라지고 기쁨만 남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은 시간이 아쉬웠으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추억이 되었다.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서로 바라보고만 있어도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아이들과 함께 호숫가에 갔을때 잠시 마을을 구경하던 도중 친절하신 노인분께서 한국에서 온 이방인에게 베푼 호의는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당시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가게에서 아무것도 사먹을 수 없었지만 노인은 돌아가려는 나를 붙잡고 잠시 가게에 머물게 해줬다. 당시 더운 날이었기때문에 가게에서 달콤한 휴식과 그가 제공한 음식과 그의 친절한 모습은 여전히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가 베푼 호의는 한국에서의 냉정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했다. 뜨거운 햇살아래 아름다운 리스본의 해변과 남녀노소 모두가 친절한 포르투갈에서의 워크캠프는 값진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캠프는 나에게 많은 점을 깨닫게 해줬다. 외국어 능력향상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지내온 외국인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조금 더 성숙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 무엇이든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이 생겼으며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가능할 진 몰라도 아침 7시에 기상하는 습관도 생겼다. 이처럼 해외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국내봉사활동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조금 더 세계적인 시야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색다른 경험은 나의 삶에 이미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