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Llagunes, 15개국 청춘의 웃음꽃

작성자 하예지
스페인 CAT09 · 환경 2019. 07 Llagunes

CONSERVATION OF OLD PATHS (PYRENE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 홈페이지에서 국제워크 캠프에 대한 공지를 보고 국제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국제워크캠프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워크캠프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워크캠프 이후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 시작을 바르셀로나에서 하고 싶어서 바르셀로나와 가까운 곳에서 캠프가 열리는 이 곳을 선택했습니다.
참가 3-4주 전 쯤 인포싯을 받고 여러 준비물들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 표를 예매하고 가는 길을 알아봤습니다.
워크캠프에서 2주 동안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회화가 능숙해지는 것과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기대하면서 워크캠프를 준비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선 우리의 미팅 포인트는 Llagunes 였습니다. 그러나 이 마을은 가는 데에 매우 힘들고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마을이어서 미팅포인트까지 가는 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버스 정류장에서 Sort로 가는 버스를 타고 거기서 5시간을 기다려 Llagunes로 가는 택시를 탔습니다. 기다리면서 같은 캠프에 참가하는 친구들을 먼저 만나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먼저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리더를 포함해서 1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 카탈루냐, 터키,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들이고 우리는 같이 활동을 하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2주 동안의 일과는 아침식사-일-점심식사-siesta-오후활동-저녁-저녁활동-취침 이었습니다.
우리는 세 조로 나누어서 (cleaning team/cooking team/freetime team) 생활했습니다.
워크캠프에서의 일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산 중턱에서 일을 시작하여서 매일 아침에 연장(톱, 큰 가위, 갈퀴 등등)등산을 해야 했습니다. 첫 주에는 미리 쌓여진 돌담길에 있는 나무들을 정리하여 길을 정돈된 모습으로 보이는 일을 했습니다. 두 번째 주에는 돌담들이 부서진 부분을 보수하였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일을 힘들어했지만 정돈된 길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상보다 일을 빨리 끝내서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일을 모두 마치고 마을 사람들과 같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오후 활동으로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등산, 요가, 래프팅, 전통 춤 배우기 등등 매일 다른 활동을 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은 래프팅이었습니다. 그 날은 일을 하지 않고 Sort까지 걸어가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래프팅을 하였습니다. 래프팅을 하면서 자연경관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는데 그때 보았던 경치들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참가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배우기란 쉽지 않은 경험인데 저는 캠프에 참가하면서 이런 경험을 하였고, 참가하기 전에는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2주 동안 영어로 말하고 친구들과 채팅을 하다 보니 영어 회화가 늘었습니다. 또한 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과 아직도 채팅을 하면서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나중에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체력이 약한 편이라 모든 활동을 하는 데에 많이 힘들었는데, 친구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어서 포기하지 않고 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