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워크캠프, 씁쓸하지만 값진 경험
A JOURNEY TO THE MIDDLE AG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에서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워크캠프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벌써 6번째 방문이지만,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뭘 어떨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가기 전 워크캠프 측에서 준비해준 프리스쿨을 통해서 캠프 참여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나 저로서는 굉장히 당연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워크캠프의 장점과 재밌었던 활동들에 대해서 전달하기보다는 캠프에 참여하면서 생길 수 있는 사건들과 그에 따른 대처방안 등 현실적인 조언들을 프리스쿨에서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수비니' 라는 지역의 중세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축제 준비 시작과 축제 마무리 정리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지만, 나쁜 사람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팀원들은 아니지만 같은 봉사자분들과 축제 참여자에게 인종차별 발언도 들었었고, 성희롱도 당했고, 다수의 도난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특히 도난사건의 경우 건강상의 문제로 준비한 음식이라고 처음 없어졌을 때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훔쳐갔다는 부분과, 팀장이 도난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라는 것까지 알게 되어 그때 느꼈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를 않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SJ40 봉사프로그램이 유독 안 좋았던 일이 많은 거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워크캠프에 참여할 많은 분을 위해 워크캠프 측에서는 이 프로그램에서 저와 다른 참가자가 사전에 전화드렸던 내용을 개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현지 봉사단체에 메일을 보냈고, 이에 대한 답장은 아직 오지 않은 상태인데 만약 답장이 오지 않거나 답장의 내용이 불성실할 경우 다시 한 번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3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인생의 경험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워크캠프 측에서도 SJ40 프로그램을 통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