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멕시코, 스페인어 한마디면 OK!
Discovering the Soul of Mexico: Michoaca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하게 된 동기는 멕시코 시티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 체류할 예정이었는데, 개강 전에 프로그램을 통해 멕시코라는 국가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지난 1년 간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의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수월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참가 전에는 워크캠프, 해외봉사가 모두 처음이라 짐 싸는 것이 까다로웠습니다 (무조건 캐리어에, 배낭이나 그 이외 가방도 있으면 좋고, 옷 종류 다양하게, 신발 세개 이상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주로 아이들 만나는 프로그램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아이들보다는 현지 대학생들과 주로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그 곳에서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서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은 5일 동안이었습니다. 반은 한국의 문화와 한글(한글로 이름 써주면 인기 많아요)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워크캠프 인포 시트엔 공식언어 영어라고 써있지만, 멕시코에서 공용어가 영어이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스페인어 잘하는 게 무조건 더 유리합니다. 애들이랑 놀아줄 때도 스페인어로 이야기해야 하고, 스페인어 농담 하면 반응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저를 유독 좋아해줬던 아이들 몇몇이 la comida despedida를 제안해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어 잘 못해도 손짓 발짓 쓰고 간단한 농담 하면 좋아해줍니다. 한글로 이름 써주기, 산낙지 먹는 이야기 해주기 등등 이야기 해주면 좋아합니다.
아이들 만나는 일정 이외의 프로그램 자체도 매우 알찬 강행군이었습니다. 멕시코 대학생들은 다 에너지가 넘쳐서 프로그램 이외에도 행아웃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저 포함 7인의 외국학생과 현지 학생 30여명과 프로그램을 같이 했기 때문에 멕시코 생활에 녹아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생들은 영어 가능자 불가능자 다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페인어로 조금만 이야기하려고 하면 반가워하면서 많이 다가와줍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저를 유독 좋아해줬던 아이들 몇몇이 la comida despedida를 제안해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어 잘 못해도 손짓 발짓 쓰고 간단한 농담 하면 좋아해줍니다. 한글로 이름 써주기, 산낙지 먹는 이야기 해주기 등등 이야기 해주면 좋아합니다.
아이들 만나는 일정 이외의 프로그램 자체도 매우 알찬 강행군이었습니다. 멕시코 대학생들은 다 에너지가 넘쳐서 프로그램 이외에도 행아웃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저 포함 7인의 외국학생과 현지 학생 30여명과 프로그램을 같이 했기 때문에 멕시코 생활에 녹아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생들은 영어 가능자 불가능자 다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페인어로 조금만 이야기하려고 하면 반가워하면서 많이 다가와줍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전엔 관광지로서의 멕시코만 알고 있었고, 그 내부의 대학생활, 실제 현지인들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런 것들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실제 멕시코 시티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에도 이 프로그램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면에서 멕시코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의 기본적인 정서가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 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 2주간 좋든 싫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프로그램 일정이 아닌 쉬는 시간에 더욱 풍부한 감정적인 교류를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개인적인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5일 간 초중학생 나이의 아이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한국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경험은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할 줄 모르고 가서 (인포 시트에 제대로 된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아이들에게 정석적인 한국 홍보를 잘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러니하게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가끔 마음이 아팠던 것은 똑똑하고 밝고 적극적인 학생들이 실제로 자신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 내가 어떻게 멕시코까지 올 수 있었던 건지(인생의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지) 계속적으로 강조해주면서 그들에게도 노력으로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을 심어주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5일 간 초중학생 나이의 아이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한국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경험은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할 줄 모르고 가서 (인포 시트에 제대로 된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아이들에게 정석적인 한국 홍보를 잘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러니하게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가끔 마음이 아팠던 것은 똑똑하고 밝고 적극적인 학생들이 실제로 자신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 내가 어떻게 멕시코까지 올 수 있었던 건지(인생의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지) 계속적으로 강조해주면서 그들에게도 노력으로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을 심어주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