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꿈을 찾아 떠난 첫 워크캠프
Alto Sebino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가 처음 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어하던 때는 2년 전이다. 학교 친구들이 여름방학 때 워크캠프를 다녀와서 경험담을 들려주는데 나에겐 참 흥미로운 활동이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낯선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라니. 한번도 외국에 나간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의 생활은 참으로 가슴 설레는 활동이었다. 그래서 나는 작년 크로아티아에서의 워크캠프를 신청했고 합격도 되었지만 사정이 생겨 취소를 했었다. 아쉬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던 때에 교환학생으로 유럽을 가게 되었다.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여행보다 워크캠프였다. 유럽에 도착하자마자 매일 새롭게 뜨는 워크캠프들을 보면서 고심한 끝에 지금의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고 합격이 되어 한 학기 공부를 마친 뒤 워크캠프 지역인 이탈리아로 갔다.
나의 워크캠프 지역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버스로 또 1시간을 가야 하는 Lovere라는 곳이었다. 산을 넘어 강가에 위치하고 있는 LOVERE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에메랄드 빛 강 뒤로는 푸른 산들이 있었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집들이 있었다. 우리는 학교였던 건물에서 지냈는데 방도 넓고 화장실도 컸으며 체육관도 있어서 우리는 공놀이를 하며 놀 수 있었다.
처음 친구들을 만났을 때에는 너무나도 어색하고 쉽게 영어가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서로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간단한 대화만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서 첫날에는 아무 말도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건네었고 서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우리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각각 다른 일을 했다. 첫째 주에는 산에 올라 등산로를 방해하는 무성하게 자라난 풀과 나무들을 제거했다. 풀과 나무들로 가려진 돌담을 내고 길에 자라난 길다란 잡초들을 뽑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가시가 많은 나무였다. 날카롭고 유연성이 넘쳐서 자르는데 많은 애를 먹었고 덕분에 상처도 많이 생겼다. 하루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햇빛도 너무 강했고 자른 풀과 나무들을 옮기느라 산을 자주 오르내렸다.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쳤지만 하루에 3~4시간을 했기 때문에 일이 끝나면 푹 쉴 수 있었다.
우리는 하루하루 돌아가며 요리를 하였는데 덕분에 각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멕시코의 부리또를 제외하고는 전부 까먹었지만 터키,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요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나와 또 다른 한국인 참가자였던 언니와 함께 주말에 밀라노에 있는 한인마트에 가서 불고기양념을 사왔다. 밀라노에 다녀온 다음날 우리는 불고기와 함께 밥을 지어 친구들에게 대접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불고기가 이제까지 음식 중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음식이 모자랐고, 모두들 박수를 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둘째 주에는 지역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지역 주민들이 돈을 받지 않고 음식을 팔았다. 메뉴는 다양한 스파게티와 고기요리, 디저트까지 웬만한 레스토랑과 다를 것이 없었다. 우리는 요리를 뺀 서빙, 설거지, 그릇 치우기 등 각자 다른 역할을 하루하루 돌려가면서 했다. 첫째 주에는 아침 9시 전에 나갔었다면 둘째 주에는 저녁 6시에 나갔다. 저녁에 일을 할 때는 덥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설거지였다. 워싱머신이 있긴 했지만 물기제거까지도 해야 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갔다. 마침 내가 일하던 주에 유로 2012가 열렸었고 이탈리아가 경기를 하는 날도 여러 번이어서 밖에서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나는 일하느라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탈리아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던 경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흥분하는 모습에 나도 참 즐거웠다.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맛있는 요리였다. 이탈리아 하면 맛있는 요리! 다양한 스파게티와 고기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살은 많이 쪘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정말 맛있었다.
나는 이주 동안의 워크캠프에서 봉사활동과 더불어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했다. 마을이 강가에 있기 때문에 물놀이도 자주했고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카누도 탔다. 나에게 이주는 참 짧은 기간이었다. 친구들과 좀더 빨리 친해지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고, 영어를 잘 못하셔서 말은 안 통했지만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우리를 대해준 이탈리아 어른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도 너무 아쉬웠다.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나에게 항상 말을 걸어주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리더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지금 한국에 돌아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나와 함께 워크캠프를 했던 친구들과 전부 페이스 북 친구가 되었고 벌써 너무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워크캠프를 하고 싶다.
나의 워크캠프 지역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버스로 또 1시간을 가야 하는 Lovere라는 곳이었다. 산을 넘어 강가에 위치하고 있는 LOVERE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에메랄드 빛 강 뒤로는 푸른 산들이 있었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집들이 있었다. 우리는 학교였던 건물에서 지냈는데 방도 넓고 화장실도 컸으며 체육관도 있어서 우리는 공놀이를 하며 놀 수 있었다.
처음 친구들을 만났을 때에는 너무나도 어색하고 쉽게 영어가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서로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간단한 대화만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서 첫날에는 아무 말도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건네었고 서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우리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각각 다른 일을 했다. 첫째 주에는 산에 올라 등산로를 방해하는 무성하게 자라난 풀과 나무들을 제거했다. 풀과 나무들로 가려진 돌담을 내고 길에 자라난 길다란 잡초들을 뽑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가시가 많은 나무였다. 날카롭고 유연성이 넘쳐서 자르는데 많은 애를 먹었고 덕분에 상처도 많이 생겼다. 하루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햇빛도 너무 강했고 자른 풀과 나무들을 옮기느라 산을 자주 오르내렸다.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쳤지만 하루에 3~4시간을 했기 때문에 일이 끝나면 푹 쉴 수 있었다.
우리는 하루하루 돌아가며 요리를 하였는데 덕분에 각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멕시코의 부리또를 제외하고는 전부 까먹었지만 터키,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요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나와 또 다른 한국인 참가자였던 언니와 함께 주말에 밀라노에 있는 한인마트에 가서 불고기양념을 사왔다. 밀라노에 다녀온 다음날 우리는 불고기와 함께 밥을 지어 친구들에게 대접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불고기가 이제까지 음식 중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음식이 모자랐고, 모두들 박수를 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둘째 주에는 지역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지역 주민들이 돈을 받지 않고 음식을 팔았다. 메뉴는 다양한 스파게티와 고기요리, 디저트까지 웬만한 레스토랑과 다를 것이 없었다. 우리는 요리를 뺀 서빙, 설거지, 그릇 치우기 등 각자 다른 역할을 하루하루 돌려가면서 했다. 첫째 주에는 아침 9시 전에 나갔었다면 둘째 주에는 저녁 6시에 나갔다. 저녁에 일을 할 때는 덥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설거지였다. 워싱머신이 있긴 했지만 물기제거까지도 해야 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갔다. 마침 내가 일하던 주에 유로 2012가 열렸었고 이탈리아가 경기를 하는 날도 여러 번이어서 밖에서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나는 일하느라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탈리아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던 경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흥분하는 모습에 나도 참 즐거웠다.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맛있는 요리였다. 이탈리아 하면 맛있는 요리! 다양한 스파게티와 고기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살은 많이 쪘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정말 맛있었다.
나는 이주 동안의 워크캠프에서 봉사활동과 더불어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했다. 마을이 강가에 있기 때문에 물놀이도 자주했고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카누도 탔다. 나에게 이주는 참 짧은 기간이었다. 친구들과 좀더 빨리 친해지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고, 영어를 잘 못하셔서 말은 안 통했지만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우리를 대해준 이탈리아 어른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도 너무 아쉬웠다.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나에게 항상 말을 걸어주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리더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지금 한국에 돌아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나와 함께 워크캠프를 했던 친구들과 전부 페이스 북 친구가 되었고 벌써 너무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워크캠프를 하고 싶다.